배우 김수로와 장혁이 두려움을 버리고 환상의 콤비로 맹활약했다.
두 사람은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자 사나이'에서 소화 훈련 첫 주자로 나서 성공리에 작업을 마쳤다. 선두에 선 두 사람은 대형화로에서 치솟는 1000도에 가까운 화염을 진압하는데 성공했다.
장혁은 훈련을 마친 후 "덤벼봐라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네 까짓 게 어디에 대고라는 마음가짐으로 (진화작업에) 임했다"고 고백했다. 김수로 역시 "영화 '리베라 메' 촬영하면서 소방관이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두렵진 않았다"며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진짜 사나이'에서는 광개토대왕함에 승선해 동해 사수 임무를 수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에피소드는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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