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두 아이 아빠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차태현은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에서 어머니들과의 게임 중 자식 자랑 한마당에 끼어들었다. 그는 자신을 “1남 1녀의 아버지”라고 소개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어제 독감주사를 맞았다”면서 서럽게 울던 아이를 달래느라 힘들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또 그는 “화장실에서 여기서 다 울고 가도 되냐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이수근은 “(김)종민아 너도 자식자랑해라. 숨겨놓은 자식 있지 않냐”며 가만히 지켜보던 김종민을 당황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양반과 노비의 삶을 찾아 경북 청송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은 ‘신 양반전’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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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