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좀비 프로젝트'의 김준호, 정태호가 귀여운 매력의 좀비로 분해 눈길을 끈다.
3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좀비 프로젝트'에서는 사람들을 물어뜯기 위해 병원을 찾아간 김준호, 정태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태호는 무서운 기세로 사람을 물어뜯으려 했지만 팔에 깁스를 한 환자를 무는 바람에 이가 몽땅 부러져버렸다. 이 뿐 아니라 간호사로 등장한 김나희에게 접근, 그가 휘두른 마취 주사를 맞아버렸다.

또한 정태호는 소리를 지르는 김나희에게 무섭게 다가갔지만 김나희 옷의 먼지를 테이프로 떼주며 "먼지가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김나희가 두 사람에게 "좀비도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하자 김준호는 "이 따위 백신 필요없다"며 백신을 집어던졌다. 그러자 김나희가 백신을 줍기 위해 몸을 숙였고, 김준호과 정태호는 김나희의 옷 속을 엿보기 위해 하나씩 백신을 던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쪼그려 앉아 "주워라. 주워라"고 외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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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