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조민기, 비밀 탄로날까 '전전긍긍'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1.03 22: 34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에서 조민기가 비밀이 드러날까 전전긍긍 했다.
3일 방송된 '황금무지개'에서는 오래 전 강정심(박원숙 분)의 손녀를 죽인 범인, 살해를 사주한 사람을 알고 있다는 전화 한 통이 걸려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전화를 받았던 서진기(조민기 분)는 중간에서 이를 차단하며 "별 내용 아니다"며 숨겼다.
진기는 정심의 손녀딸 납치 사건과 깊은 관련이 있는 인물. 그는 정심에게는 비밀로 하고 의문의 제보자를 처리할 방법을 찾아나섰다.

실제 자신과 함께 움직였던 심복을 부른 진기는 "그 놈이 미쳤든 미치지 않았든 상관없어. 진짜 그 놈이 나타나 노인네 앞에서 입을 놀리는 경우 네 이름이 나오는 건 시간 문제야. 그런 넌 누구 이름을 말할까"라며 협박했다.
간밤에 진기와 통화를 했던 사람은 "그 일을 사주한 놈을 알고 있다. 사흘을 주겠다. 그 범인을 알고 싶으면 1억 원을 준비해라"고 요구했다.
한편 ‘황금무지개’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인생 여정을 그리는 작품. 유이, 정일우, 차예련, 이재윤, 김상중, 조민기, 도지원, 안내상, 박원숙, 김유정, 오재무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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