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타블로, 머리 묶은 딸 사진 공개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1.03 22: 46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가 딸 하루 양의 머리 묶은 모습을 공개했다.
타블로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방송에서 공개된 이하루 양의 사진. 형돈형! 머리 묶으면 딸 맞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머리를 묶은 하루 양이 곰인형을 안고 있는 깜찍한 모습이 있다.
이렇게 타블로가 정형돈을 언급한 것은 3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방송 때문.

이날 방송에서 타블로는 딸 하루와 YG엔터테인먼트를 방문, YG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정형돈을 만났다. 이에 정형돈은 타블로의 딸 하루를 향해 "아들이냐?"고 질문해 하루를 자극했다.
이후 정형돈은 "보이시하다", "제수씨(강혜정)를 닮았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토라진 하루의 마음을 되돌리는데는 실패했다.
타블로는 인터뷰를 통해 "(하루가) 아들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어딜 가도 '잘생겼다'는 말을 듣고 '예쁜 아들'이라는 얘길 듣곤 한다. 이젠 '딸이다'는 말도 잘 하지 않는다"고 아빠로서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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