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시청률이 0.3P 상승 동시간대 2위로 올라서, 정규 첫 방송을 한 '슈퍼맨이 돌아왔다' 효과를 톡톡히 봤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해피선데이(슈퍼맨, 1박2일)'는 전국기준 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1%)보다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해피선데이'와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는 15.7%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보다 1.3%P 하락했고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런닝맨)'는 8.6%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주에 비해 1.1%P 하락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첫 정규 편성한 '슈퍼맨'에 피해를 입은 셈이다.

앞서 시청률 상승에 기여한 '슈퍼맨' 1화에는 추성훈, 장현성, 이휘재, 타블로 네 아빠들이 4인 4색의 매력을 담은 육아기를 그려내며 색다른 웃음이 담겼다.
goodhm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