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최고령 응시생, 수시전형 합격한 77세 할머니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11.04 08: 38

[OSEN=이슈팀] 수능 최고령 응시생 뉴스가 전파를 타면서 올해 대입 수능시험을 앞두고 네티즌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해마다 수능 최고령 응시생 소식은 수험생은 물론이고 모든 이들의 관심을 끌기 마련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날라든 수능 최고령 응시생 '화제의 인물'은 77세 할머니 이선례씨다.
이선례씨는 오는 7일 치러질 2014학년도 수능 최고령 응시생으로 알려져 주요 포탈 사이트의 인기 검색어로 자리잡았다. 이선례씨는 서울 마포구 일성여자중고등학교 3학년으로 벌써 수시전형을 통해서 호서대 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과에 합격했다.

방송 보도 등에 따르면 올해 수능 최고령 응시생인 이선례씨는 지난 1936년 만석꾼 부잣집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유복하게 자랐으나 아버지의 타계후 갑자기 가세가 기울면서 초등학교만 겨우 졸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수능 최고령 응시생 이선례 할머니, 수시 합격 축하드립니다" "만학의 꿈을 이룬 수능 최고령 응시생 파이팅!!"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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