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 역대 '첫 주말 판매' 기록 갈아치운듯"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1.04 08: 53

애플의 새 태블릿 '아이패드 에어'가 출시 첫 주말 역대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투자회사 파이퍼 제프리(Piper Jaffray)의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Gene Munster)는 4일(한국시간) "아이패드 에어가 역대 첫 주말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폰아레나, 우버즈기모 등 IT전문 매체들이 이를 인용해 보도했다.
진 먼스터에 따르면, 지난 주말 '아이패드 에어'가 40개국에서 250만대에서 350만대 판매된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 2종이 기록한 300만대를 넘어서는 것.

    
'아이패드 에어'의 성공적인 출시의 요인으로, 확대된 1차 출시국 범위가 꼽힌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패드를 27개국에서 처음 출시했었는데, 이번에는 중국을 포함한 52개국에서 출시했다.
지난 10월 23일 공개된 '아이패드 에어'는 9.7인치 크기를 유지하면서, 기존 모델보다 더 가볍고 얇아진 것이 특징이다. 두께 7.5mm에 무게는 1파운드(약 454g)로, 기존 아이패드보다 베젤은 43% 줄였고 두께는 28% 얇아졌다. 무게는 약 30% 가벼워졌다. 또 64비트 프로세서 A7이 적용돼, CPU와 그래픽 성능은 2배까지 좋아졌다. 또 와이파이 성능도 3배 좋아졌고, 배터리는 10시간까지 사용가능하다. 
'아이패드 에어'는 실버와 스페이스그레이블랙 2가지 색상으로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6GB 와이파이 버전 기준 499달러(약 5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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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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