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블로가 자신과 딸 이하루 양에 대한 대중의 관심에 호응했다.
타블로는 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오빠. 실검(실시간 인기검색어) 1위'라는 메시지에 "좋은 일로는 오랜만이네요"라는 답글을 남겼다.
이는 앞서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타블로가 딸 하루 양과 함께 출연해 네티즌의 관심을 받은 것 때문이다.

이날 처음으로 시청자들을 만난 하루는 아빠 타블로-엄마 강혜정의 외모와 개성을 쏙 빼다박은 모습으로 다른 아이들과 차별화됐다. 아이 답지 않은 강렬한 포스는 신기하면서도 보는 재미가 있다.
'예쁜 딸'이 아닌, '잘생긴 아들', '예쁜 아들'이라 불리는 것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고 "아빠가 좋아 젤리가 좋아?"를 집요하게 묻는 아빠 타블로는 뮤지션으로서의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친근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왔다. 카리스마 래퍼 대신 아내에게 용돈을 받는 남편의 모습이 개성 강한 하루와 어울려 남다른 케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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