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드왕' 한현희, "기회를 많이 주신 감독님께 감사"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11.04 14: 36

넥센 히어로즈 우완 사이드암 한현희(20)가 입단 2년차에 홀드왕에 올랐다.
한현희는 4일 오후 강남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정규 시즌 MVP 및 부문별 시상식에서 홀드왕을 수상했다.
지난해 프로에 데뷔한 한현희는 올 시즌 전체 133경기의 절반이 넘는 69경기에 등판해 5승무패 1세이브 27홀드를 기록하며 25세이브를 기록한 이동현(LG)를 제치고 홀드왕에 올랐다.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받은 한현희는 수상 소감에서 "올해는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기회를 많이 주셔서 홀드를 할 수 있었다. 후반기에 안 좋았는데 손승락 선배님이 뒤에서 잘 막아주셨다. 선배님들께 감사하다. 팀이 잘하니까 홀드왕이 된 것 같다. 내년에도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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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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