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왕' 손승락, "항상 마음졸인 아내에게 고맙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11.04 14: 34

넥센 히어로즈 우완 손승락(31)이 생애 2번째 세이브왕에 올랐다.
손승락은 4일 오후 강남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정규 시즌 MVP 및 부문별 시상식에서 세이브왕을 수상했다.
손승락은 올 시즌 57경기에 등판해 3승2패 46세이브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 38세이브를 기록한 봉중근(LG)을 제치고 2010년 이후 3년 만에 세이브왕에 올랐다.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받은 손승락은 수상 소감에서 "지난해 겨울에 죽기살기로 했는데 좋은 성적이 나서 정말 기쁘다. 염경엽 감독과 남부럽지 않게 지원을 많이 해주신 이장석 대표팀께 감사드린다. 항상 마음졸이며 힘들어한 아내에게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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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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