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영삼, 내측부 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1.04 14: 18

김영삼(31, 울산 현대)이 상대 선수의 태클로 내측부 인대가 파열돼 시즌이 아웃됐다.
김영삼은 지난 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 도중 안재준으로부터 태클을 당했다. 안재준의 거친 태클에 김영삼은 점프를 피하려 했지만, 부상을 당하는 것까지는 피하지 못했다. 당시 김영삼은 치료 후 다시 경기에 투입됐지만, 통증이 심해 후반 13분 교체 됐다.
김영삼의 부상은 작지 않았다. 울산 구단에 따르면 진단 결과 김영삼은 좌측 내측부 인대가 부분 파열됐다. 2주 이상의 반깁스를 일단 해야 한다. 하지만 남은 시즌 내에 복귀는 불가능하다. 이번 시즌 26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풀백 자리를 굳힌 김영삼의 공백은 우승 경쟁 중인 울산에 치명타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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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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