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자동차, 일본 내 최고 리사이클 기업 선정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1.04 14: 52

토요타자동차가 일본에서 환경과 좋은 사회 만들기에 공헌하는 최고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한국토요타는 토요타자동차가 일본 경제통상산업부 3R추진협의회가 주최하는 '2013 3R(Reduce·Reuse·Recycle) 시상'에서 '내각총리대신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토요타자동차는 일본 산업환경관리협회가 주최한  '2013년도 자원순환기술과 시스템을 위한 시상식'에서 희귀 금속인 텅스텐 리사이클을 위한 시스템 공동 개발을 인정받아 '희귀금속(Rare Metal) 리사이클상'을 수상했다.

토요타자동차는 일본에서 모터리제이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70년에 ㈜토요타통상과 함께 자동차 제조사로서는 세계 최초로 폐차 처리 공장인 ㈜토요타메탈을 설립했다.
토요타자동차와 토요타통상을 포함한 17개 법인으로 이루어진 토요타 그룹은 다양한 리사이클 기술들과 재료 회수 시스템들을 개발해왔다.
전세계 총 누계 570만 대(2013년 9월30일 기준)로 토요타와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차 판매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토요타는 최근 하이브리드 자동차 부품의 리사이클에도 앞장 서고 있다.
이와 함께 토요타는 모터 자석과 하이브리드 차의 니켈수소전지(NiMH)의 전지 대 전지 리사이클에도 적극적이다.
1998년 이래 일본 내 폐기 하이브리드 차의 80%에 해당하는 약 3만 대 분의 니켈수소전지를 회수해 검사 및 선별 후, 전지에서 전지로의 리사이클과 거치용 축전지(stationary rechargeable battery systems)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
전지 대 전지 리사이클은 단순히 스텐레스를 만드는 기존의 재활용 방식 대신 개발한 선별기술을 통해 전지 속의 니켈을 추출, 새로운 니켈수소전지의 원료를 재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차 이외의 희귀 금속 리사이클에도 임하고 있다. 2010년 토요타는 초경 공구 등에 사용되는 텅스텐의 리사이클을 위해 ㈜스미토모전기공업과 제휴, 폐기 초경 공구의 분류와 조각모음 프로세스에 최초의 리사이클기술을 조합, 폐기 초경 공구 중의 텅스텐을 100%회수∙재자원화하여 지금까지 약 75 t의 리사이클을 실시했다.
2012년에는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차 모터 마그넷에서 나오는 희토류 원소(네오디뮴, 디스프로슘) 리사이클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 희소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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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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