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라디오 진행 후 여성팬들 생겨서 좋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1.04 17: 19

방송인 박은지가 과거와 다르게 여성팬들이 생긴 것에 대해 “정말 좋아”는 소감을 밝혔다.
박은지는 4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파워FM ‘박은지의 파워FM’ 기자간담회에서 “이젠 여성팬들이 늘어나서 좋다”고 전했다.
과거 MBC ‘나는 가수다’를 진행했을 당시를 언급하며 “가수 이은미가 진행하면 여자 관객들이 반응하고 내가 올라가면 남자들만 반응해서 여자들이 나를 싫어하나 했다”며 “여자들이 리액션을 보내주지 않았는데 올해 들어서 다양한 예능도 하고 라디오까지 하게 되면서 여성팬들이 늘었다. 예전 같았으면 상상도 못했을 반응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사실 허당인데 새침하고 도도해 보이는 게 있다고 하더라. 그런 말도 안되는 선입견 때문에 여성팬들이 별로 없었는데 라디오를 하고 나서 여자들이 반겨주니까 그게 정말 좋다”며 웃었다.
박은지는 지난달 14일 SBS 파워FM의 대표 프로그램인 ‘이숙영의 파워FM’의 뒤를 이을 새 DJ로 발탁돼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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