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은지가 DJ 롤모델로 배우 최화정을 꼽았다.
박은지는 4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파워FM ‘박은지의 파워FM’ 기자간담회에서 “최화정이 롤모델이다”라며 “최화정을 만났을 때는 정말 떨렸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남자 연예인하고 방송을 할 때도 안 떠는데 얼마 전에 최화정이 진행하는 ‘파워타임’에 출연했을 때 많이 떨었다”며 “정말 연예인 보는 것 같이 떨리더라”라고 덧붙였다.
박은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최화정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어렵게 전화연결이 됐지만 떨려서 전화를 끊어버렸다는 사연을 밝히며 “어렸을 때부터 들었던 라디오의 DJ를 만나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최화정은 “최화정의 목소리는 열매가 터지는 것 같은 느낌이다”며 “앞으로 내가 진행하는 라디오를 모니터링 해주겠다면서 친근하게 대해줘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박은지는 지난달 14일 SBS 파워FM의 대표 프로그램인 ‘이숙영의 파워FM’의 뒤를 이을 새 DJ로 발탁돼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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