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교, "어릴적 아버지가 병원장…수영장·집사有"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1.04 20: 34

배우 김민교가 어린 시절 아버지가 병원장이었으며, 부유한 환경에서 생활했던 과거를 밝혔다.
김민교는 4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아버지가 어렸을 적 병원장이었다. 이비인후과로 시작해 종합병원 원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집에 수영장이 있었고, 개 키우는 걸 좋아해서 30마리를 길렀다. 개 키우는 분이 따로 있었고, 정원사, 집사가 있었다"고 털어놔 MC 김구라와 홍은희를 놀래켰다.

이어 "그러다가 사기를 당하고 집안이 망했다. 아버지는 도망다니셨고, 어머니와 단칸방에서 생활했다. 아버지는 머리를 깎고 스님이 되셨고, 췌장암으로 2년전에 돌아가셨다"며 파란만장한 과거사를 털어놨다.
이날 김민교는 서울예대 연극과 93학번 동문 이종혁과 함께 '택시'에 탑승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한편, 김민교는 현재 tvN 'SNL코리아', MBC '제왕의 딸, 수백향'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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