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종혁, "신동엽 선배보고 성공 다짐했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1.04 21: 00

배우 이종혁이 "신동엽 선배를 보고 성공을 다짐했다"고 과거 대학교 시절을 회상했다.
이종혁은 4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 서울예대 연극과 93학번 동문 김민교와 함께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종혁은 "대학시절 맥주도 못마시고 소주만 마셨다. 선배가 남긴 두부김치에 노래까지 불렀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당시 신동엽 선배님이 와서 맥주를 사주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 친구들과 우리도 누구 하나 잘되서 맥주를 꼭 사자며 성공을 다짐했다"고 털어놨다.

이종혁은 이후 영화 '쉬리', '주유소 습격사건'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이 알려지기 전까지 오랜 무명시절을 보냈던 과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민교는 병원장인 아버지 덕분에 부유했던 시절을 보냈던 것과 사기로 인해 집안의 가세가 기울었던 과거를 최초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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