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네 남매 엄마 요청 수락했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1.04 22: 28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가 네 남매의 엄마 요청을 받아들였다.
최지우는 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윤철, 연출 김형식) 13화에서 아이들에게 "엄마가 되어달라"는 요청을 받고, "엄마가 되겠다"고 요청을 수락했다.
이날 박복녀(최지우 분)는 자신을 찾아온 죽은 남편의 어머니에게 "니가 죽인 사람을 따라가"라며 은상철(이성재 분)과 네 남매 앞에서 괴롭힘을 당했다.

이에 네 남매는 집안의 가사도우미인 복녀에게 "우리가 지켜드리고 싶다. 그러니깐 엄마가 되어주세요"라고 요청했으나 "죄송하다. 여러분의 엄마는 될 수 없다"고 단칼에 거절했다.
거절 후 네 남매는 "당장 엄마가 되어달라는 말은 안하겠다. 대신 한가지만 약속해달라. 시어머님께서 하신 말씀은 잊어버리기로. '죽은 사람을 따라가라'는 말은…이건 명령이다"며 복녀를 걱정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복녀 역시 "알겠습니다"라며 네 남매를 안심시키고, 다음날 상철의 집에 평소와 다름 없이 가사도우미로 일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윤송화(왕지혜 분)와의 만남 후 마음이 급변, 다음날 "엄마가 되겠다"고 입장을 번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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