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의 이동건이 정용화의 고백을 받는 윤은혜에게 독설을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미래의 선택’ 7회에서는 나미래(윤은혜 분)에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으려 이벤트를 준비하는 박세주(정용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세주는 서유경(한채아 분)의 설득으로 나미래에게 고백하려 마음먹었다. 서유경은 사실 나미래가 이 고백을 거절할 것이라 예상하고 그 뒤 박세주를 자신의 남자로 만들려 했다.
서유경의 제안에 이벤트 장소로 온 나미래는 꽃다발을 든 박세주와 만났다. 박세주는 나미래에게 "나도 이런 거 안 좋아한다. 그래도 정식으로 한 번은 꼭 해야할 것 같았다. 좋아한다, 미래씨"라며 돌직구 고백을 했다.
이 때 불청객이 등장했다. 큰 나미래(최명길 분)가 이 자리에 김신(이동건 분)을 불렀던 것. 김신은 나미래가 자신을 이 자리에 부른 줄로만 알았다. 이에 큰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김신은 나미래에게 "이벤트 하는 데 사회자가 필요했나보다"면서 "두 분 축하드린다. 아주 잘 어울린다"고 차가운 표정으로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 곳을 박차고 나왔다.
나미래는 김신의 뒤를 쫓았다. 그러나 돌아오는 것은 "넌 아주 질이 나쁘다"는 김신의 독설이었다. 나미래가 자신의 입장을 변호하려 했으나 김신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나미래에게 "내가 멍청했다. 현상만 보고 네 본질을 못 본 거다"면서 "어장관리 네가 한 거 아니냐"고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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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