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이동건·정용화, 윤은혜 놓고 갈등 '쫄깃 삼각관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1.04 23: 07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의 이동건과 정용화가 윤은혜를 사이에 두고 갈등했다.
4일 오후 방송된 ‘미래의 선택’ 7회에서는 나미래(윤은혜 분)에게 고백한 박세주(정용화 분)와 말다툼을 벌이는 김신(이동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은 나미래를 위한 박세주의 이벤트 장소에 나타났다. 그로 인해 박세주의 고백은 비극이 됐고, 김신 또한 나미래의 모습에 화가 머리끝까지 난 상황.

결국 따로 만남을 가진 김신과 박세주는 그동안의 갈등을 폭발시켰다. 김신은 "너 나미래에게 왜 집적거리냐"면서 먼저 시비를 걸었다. 이에 박세주는 "VJ는 아나운서가 좋아하는 막내 작가 같이 좋아하면 안 되냐"고 맞받아쳤다.
이 때 박세주에게 나미래의 전화가 걸려왔다. 그는 "아까는 정말 미안했다. 그 전부터 생각을 해봤는데 전 아무래도"라면서 박세주의 고백을 거절하려 했다. 그러나 박세주는 전화를 끊으며 나미래의 말을 끝까지 들으려 하지 않았다.
박세주와 나미래가 통화하는 모습에 김신은 더욱 화가 났다. 그런 그에게 박세주는 "김아나님도 저처럼 해라. 파티도 하고 집에도 데려오고"라면서 더욱 김신을 불타오르게 했다.
김신은 결국 그가 직장 선배라는 말까지 꺼냈다. 그는 박세주에게 "직장선배한테 말꼬리 잡는 것 그거 안 좋은 거다"며 화를 냈다. 그러자 박세주는 "그럼 입장이 바뀌면 어떻게 하실 거냐. 제가 잘 나가는 사람이거나 YBS사주? 그거 좋다"고 답했다.
박세주는 그동안 YBS 사주의 손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이러한 선언은 나미래를 얻기 위해 그러한 사실을 알리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 박세주의 정체가 밝혀진 뒤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떠한 전개를 맞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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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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