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종이 지인의 소개로 만난 사람에게 거액을 사기 당한 슬픈 과거를 고백했다.
4일 오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민종은 영화 투자자라고 소개받은 사람에게 투자비용과 자신의 자동차까지 뺏긴 경험을 털어놨다.
김민종은 "각오하고 들어오니깐 꼼짝을 못하겠더라"라며 지인도 자신도 사기를 당했던 일을 고백하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뿐만 아니었다. 이후에도 의리로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가, 사기로 연대보증까지 서서 큰 빚을 졌던 일까지 더불어 고백해 MC들을 경악케 했다.
김민종은 "젊었을 때 큰 교육을 주고 뿌리를 내리게 해준 경험에에 의해 단단하게 됐다"고 애써 웃으며 "이제 (사기꾼의) 느낌을 안다"고 강조해 분위기를 전환시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가장 큰 힐링법은 '모든 게 다 내 탓이다'고 하는 거다"고 자신만의 힐링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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