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김유미, 영화 홍보플레이? "절대 야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1.05 08: 41

영화 '붉은 가족' 측이 배우 정우-김유미의 열애 소식이 홍보 플레이가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을 일축했다.
5일 오전 정유와 김유미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일부에서 6일 개봉을 앞둔 이 영화의 홍보성 언론플레이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영화 '붉은가족' 관계자는 "우리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 '붉은 가족'의 홍보 기간도 길지 않았기 때문에 전혀 낌새를 눈치채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또 "이 영화가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도 아닌데 왜 열애로 홍보 플레이를 하겠나. 홍보성 언론플레이는 과장된 오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우와 김유미 양측은 이날 열애를 인정하면서 "아직 시작 단계"라고 선을 그었다.
정우 측 관계자는 5일 오전 OSEN에 "정우가 김유미와 시작 단계의 연인 관계인 것이 맞다"라면서도 "하지만 일각에서 흘러나온 내년 결혼설은 너무 앞서나간 얘기"라고 과도한 추측을 방지했다.
김유미 측 역시 "지난 해 영화 촬영이 끝난 후 2~3개월 전에 개봉과 영화제 관련으로 만나면서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설명하며 "사실 열애라는 단어를 쓰는 것도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정우는 현재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경상도 남자지만 쓰레기 역을 맡아 여심을 들썩이게 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김유미는 지난 1999년 청순한 외모로 주목받으며 데뷔한 이후 영화 '인형사', '블랙가스펠', 드라마 '무신', '로망스', '과거를 묻지 마세요', '무정도시' 등에 출연했다. 이들은 오는 6일 개봉하는 영화 '붉은 가족'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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