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미국국가안보국(NSA) 해킹 너무나 충격적이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NSA가 자사의 데이터센터에 불법적으로 침투했다는 보도에 충격을 받았다.
슈미트 회장은 4일 홍콩에서 가진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NSA가 구글의 데이터센터를 불법적으로 침투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정말로 충격"이라며 "정보기관이 임무 수행만을 위해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침해했다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NSA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지난주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전 중앙정보국, 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으로부터 입수한 기밀 문건을 인용, NSA가 구글과 야후의 데이터센터에 몰래 침투해 대량의 정보를 빼돌린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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