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수와 '마스터셰프 코리아'의 노희영 심사위원이 우리나라 다양한 만두를 찾아 나선다.
두 사람은 올’리브 푸드멘터리 '만두명가'에서 공동 MC를 맡아 전국을 돌아다니며 만두를 맛보고 우리나라 만두의 역사와 숨은 사연을 알아본다.
5일 첫방송되는 '만두명가'는 ‘손 끝으로 빚는 이야기’를 콘셉트로 우리 만두의 맛과 의미를 재발견해보는 프로그램. 대한민국 곳곳에 숨겨진 만두를 소개하고 그 안에 담긴 삶과 역사, 지역과 계절의 이야기를 다룬다. 종갓집 전통만두부터 명인의 만두, 트렌디한 음식점 만두까지 두루 살펴보며 만두의 다양한 맛과 사연을 살펴본다. 지난해 국수 다큐멘터리 '제면명가'에 이은 두 번째 명가 시리즈다.

첫 회에서는 만두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만두소’에 대해 알아본다. 350년 전통 광주 이씨 종가 ‘무만두’, 6•25 전쟁 때 서민들의 배를 채워준 부산 ‘완당’, 이름도 생소한 '기러기 만두' 등 전국 각지의 특별한 만두를 찾아 볼 예정이다.
김성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객의 입장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며 "만두는 속에 어떤 비밀을 품고 있는지 먹어보기 전엔 알 수 없어 더 매력적인 것 같다. 그 동안 몰랐던 우리나라의 다양한 만두를 소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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