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LEXUS)가 동경 빅사이트(동경 코토구)에서 열리는 '제 43회 동경모터쇼'에서 신차와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렉서스 브랜드는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12일간 동경 빅사이트(동경 코토구)에서 개최되는 '제43회 동경모터쇼에서' 스포츠 쿠페 '렉서스 RC'와 신개발 2.0ℓ 터보 엔진을 탑재한 컴팩트 크로스오버 SUV 콘셉트카 '렉서스 LF-NX'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렉서스 RC'는 스포티하고 다이나믹한 사이드 실루엣과 착지감이 강조된 와이드 스탠스를 살린 스타일링이 특징인 스포츠 쿠페 모델이다.

'렉서스 LFA'나 '렉서스 LF-LC' 등의 렉서스 스포츠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헤드 램프와 L자형을 강조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 렉서스만의 독자적인 디자인 요소 적용됐다. 운전석에는 수평 기조의 인스트루먼트 패널이나 표피 일체 발포 시트를 채용해 자동차와 드라이버의 일체감을 구현했다.
전장은 4695mm, 전폭 1840mm, 전고 1395mm, 축거 2730mm이며 파워트레인으로는 3.5ℓ가솔린 엔진과 2.5ℓ하이브리드 2종이다.
터보 엔진이 탑재된 '렉서스 LF-NX'는 렉서스 브랜드의 차세대 컴팩트 SUV 콘셉트 모델이다.

이 모델은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전한 '렉서스 LF-NX'에 새롭게 개발한 2.0ℓ터보 엔진을 탑재, 높은 주행 성능과 뛰어난 환경 성능을 실현했다.
외관은 날렵한 바디와 돌출된 타이어의 대비를 통해 SUV의 강력함과 날렵한 주행을 표현으며 인테리어는 터치 패드 형태의 신형 리모트 터치 채용 등 렉서스의 선진성을 상징하고 있다.
이번 동경 모터쇼 출전 차량은 낮은 자세를 표현하는 프런트 언더 스포일러 등 터보 모델만이 가능한 스포티한 주행을 예감케 하는 디자인 요소가 새롭게 추가됐다.
렉서스 관계자는 "렉서스는 기존의 럭셔리 브랜드와는 다른 가치관으로 고객의 기대를 넘는 놀라움과 감동을 계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추구한다"며 "구체적으로는 한눈에 렉서스임을 알게 하는 디자인, 감각적 주행성능, 뛰어난 환경 성능 실현을 통해 렉서스만의 고유한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며 도쿄모터쇼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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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RC(위)'와 '렉서스 LF-NX'./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