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좋은이웃’, ‘어서오세요’ 후속 확정 아냐”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1.05 09: 54

MBC가 새 예능 프로그램 ‘좋은 이웃’(가제)이 오는 15일 종영하는 ‘어서오세요’ 후속 프로그램으로 방송된다는 보도에 대해 확정된 것이 없다고 조심스러워했다.
MBC의 한 관계자는 5일 오전 OSEN에 “‘좋은 이웃’의 편성이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현재 비어 있는 목요일 오후 11시대와 금요일 오후 10시대 중에 고민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MBC는 목요일 오후 11시대에 단막 드라마 시리즈인 ‘드라마 페스티벌’을 방송하고 있다. 총 10부작으로 기획된 ‘드라마 페스티벌’은 5부작이 남아 있어, 당장 다음 달 초부터 목요일 오후 11시대가 비어 있는 상태다. 금요일 오후 10시대는 기존에 방송되던 ‘어서오세요’가 오는 15일 종영함에 따라 빈자리가 생겼다. MBC는 당분간 금요일 오후 10시대에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을 방송하고, 후속 프로그램을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좋은 이웃’은 아마존의 원주민 가족과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면서 교류를 나누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일밤-나는 가수다',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의 신정수 PD가 연출을 맡았다. 두 사람의 아마존 문화 체험은 이미 촬영을 마쳤고 원주민 가족들의 국내 촬영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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