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의 10연승 주역 이상협이 K리그 챌린지 3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5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위클리 베스트를 발표하고 31라운드 MVP로 이상협을 뽑았다. 이상협은 지난 2일 부천전서 45분 만에 2골을 뽑아내며 팀 최다인 10연승을 이끌었다.
공격수 부문에는 이상협을 비롯해 루시오(광주, 득점 뿐 아니라 공간 활용과 패싱력을 발휘하며 팀 공격의 첨병 역할. 1득점)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김준엽(광주, 파괴력 있는 측면플레이, 날카로운 프리킥 등으로 팀 공격 지원. 1득점 1도움), 이호(상주, 묵직한 플레이로 중원 존재감을 높였고 효과적인 공격 지원으로 팀 승리 일조), 김은선(광주, 공격 템포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며 중원사령관 역할 훌륭히 소화), 박현(광주, 저돌적인 측면 침투, 예리한 크로스 등으로 상대 수비진을 교란) 등이 뽑혔다.
수비수 부문은 이준호(수원FC, 체력이 뒷받침됐고 적극적인 공격 가담 끝에 얻어낸 선제골. 1득점), 알렉스(수원FC, 안정적인 수비 리딩이 빛났고 공격 전개 과정서도 존재감 과시), 마철준(광주, 풍부한 경험과 지능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 이정헌(수원FC, 과감한 공격 가담과 폭 넓은 플레이로 상대 수비진을 당혹스럽게 만듦) 등이 선정됐다.
베스트 골키퍼는 황성민(충주, 8개의 상대 유효슈팅을 모두 차단하는 빛나는 선방쇼. 무실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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