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2골' 데얀, K리그 클래식 35R MVP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1.05 10: 53

슈퍼매치를 승리로 이끈 데얀(서울)이 K리그 챌린지 3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5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위클리 베스트를 발표하고 35라운드 MVP로 데얀을 뽑았다. 데얀은 지난 2일 수원과 슈퍼매치서 2골을 터트리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수 부문에는 데얀과 함께 제주의 공격수 이진호(타점 높은 제공권과 힘으로 7년 만에 전남 원정 승리 견인. 1득점)가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플라타(대전, 경기 내내 엿보인 골 의지를 종료 직전 완성. 1득점), 김한윤(성남, 저돌적인 수비와 노련한 경기 운영을 보여준 원조 진공청소기), 김용태(울산,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투혼의 백헤딩. 1득점), 김승대(포항, 공격을 풀어주는 조타수에 전담키커 역할까지. 1골 1도움) 등이 뽑혔다.
수비수 부문은 최재수(수원, 안정적인 수비력과 성실한 공격가담으로 측면에 안정화 기여), 김치곤(울산, 타이트한 대인방어, 효과적인 태클 및 제공권 장악 등으로 팀 승리 지원), 김원일(포항, 영리한 수비에 이은 과감한 공격가담으로 결승골 폭발. 1골), 박진포(성남, 적극적인 공격가담과 물고 늘어지는 대인방어로 팀 승리 기여)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골키퍼는 국가대표 수문장 김승규(울산, 신체조건이 뛰어나고 자신감까지 붙으며 톱클래스 골키퍼로 성장 중. 무실점)가 차지했다.
위클리 베스트팀에는 대전(10.875)이, 위클리 베스트 매치는 지난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서 열린 대전과 대구의 경기(대전 3-2 승)가 선정됐다.
dolyng@osen.co.kr
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