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지창욱, 활쏘기 데이트 포착 '화기애애'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1.05 11: 46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열연 중인 하지원과 지창욱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포착됐다.
'기황후' 측은 5일 드라마 속 한 장면인 듯 다정한 모습으로 편전을 가르치고 배우는 하지원-지창욱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지원은 지창욱에게 편전을 가르쳐 주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두 사람은 편전을 사이에 두고 손이 맞닿거나 자세를 교정해주기 위해 백허그를 하는 등 보기만 해도 설레는 모습들을 보여 앞으로 전개될 드라마의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지난 4일 방송된 3회에서 승냥(하지원 분)은 고려로 유배되어 온 황태제 타환(지창욱 분)을 원나라로부터 지키기 위해 그림자처럼 붙어서 떨어지지 않았고, 타환은 그런 승냥이 못마땅해 심술을 부리는 등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황후'의 한 관계자는 "승냥이 타환에게 편전을 가르쳐주는 장면은 두 사람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장면인 만큼 두 배우가 장난도 치며 재밌게 촬영해 지켜보는 제작진들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며 "극에서 아웅다웅하던 두 사람이 어떤 계기로 가까워지는지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기황후'는 타환을 죽이라는 왕고(이재용)의 명령을 받고 잠입한 염병수(정웅인)와 타환을 지키려는 승냥(하지원)이 대립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오늘(5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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