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누나' 배우 김희애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됐다.
5일 공개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꽃누나')의 1차 티저 영상에는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과 이승기가 친목을 도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김희애 중심으로 편집된 이번 티저 영상에서 끊임없이 식성을 자랑하고 있는 김희애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김희애는 그간 우아하고 도도한 이미지가 강했지만 닭똥집, 골뱅이소면, 짜장면, 와인, 맥주까지 폭풍 흡입하는 모습으로 '진격의 잡식소녀'라는 타이틀을 얻은 것.

김희애는 "배고프지 않니"라고 이미연에 속삭여 윤여정으로부터 "얘는 하나 떠들지도 않고 배고프대"라는 타박을 들었지만, 이후 끊임없이 음식을 먹어치우는 반전 모습으로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꽃보다 누나'는 '꽃보다 할배'로 새로운 포맷의 여행버라이어티를 보여준 나영석 PD의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으로, 캐스팅이 공개되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앞서 '꽃보다 할배'가 예능인들이 아닌 이순재와 신구, 박근형, 백일섭, 그리고 이서진을 캐스팅해 색다른 웃음을 준 만큼 '꽃보다 누나' 역시 여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크로아티아로 출국했으며, 이달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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