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 경쟁률 무려 6.7대1...2100명 공개 선발 원칙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11.05 15: 20

[OSEN=이슈팀] 5일 오후 2시 발표되는 카투사(Korean Augmentation Troops to the United States Army, KATUSA) 합격자 발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병무청(청장 박창명)은 5일 오후 2시 병무청 회의실에서 카투사 지원자와 가족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에 입영할 카투사 2100명을 공개 선발한다고 밝혔다. 올해 카투사 모집에 지원한 인원은 1만4115명으로 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개선발 과정은 난수공개 추첨, 선발자 및 입영일자 결정 순으로 진행되며, 선발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한 지원자 본인 및 가족 중에서 6명을 선발하여 난수를 추첨한 다음, 이를 컴퓨터에 입력하여 각 월별 지원자 중에서 무작위 선발하는 방식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카투사로 선발된 사람은 육군훈련소에 입영하여 5주간의 기초군사 훈련과 3주간의 양성과정을 통해 영어교육, 체력훈련, 미국문화 및 예절교육을 받은 후 복무분야가 결정된다. 복무분야는 행정, 전투, 근무지원 및 운전 등이며, 복무기간은 육군병과 같이 21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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