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메일·쏠캘린더, 美 IT 전문매체 ‘가장 아름다운 안드로이드 앱’ 선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11.05 14: 52

깔끔한 디자인과 색감은 물론 빠르고 편리한 사용성을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쏠메일(SolMail)과 쏠캘린더(SolCalendar)가 미국 IT 전문매체 ‘더넥스트웹(The Next Web)’ 선정 가장 아름다운 안드로이드 앱에 올랐다. 출시 두 달 만에 빠른 성장세를 보여온 두 앱의 우수한 디자인과 유려한 UI가 글로벌 이용자뿐 아니라 IT 전문가들을 사로잡은 결과다.
더넥스트웹은 5일(한국시간) ‘가장 아름답고 디자인이 우수한 30개의 안드로이드 앱(30 of the most beautiful and well-designed Android apps)’을 발표했다. 현재 안드로이드 OS에서 사용 가능한 수많은 앱들 중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측면의 예술성 및 창의성이 뛰어난 정도가 선정 기준이다.
쏠메일과 쏠캘린더는 30위 안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에버노트(Evernote), 구글 나우(Google Now), 핀터레스트(Pinterest), 텀블러(Tumblr) 등 해외 유명 앱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더넥스트웹은 쏠메일에 대해 각 메일 계정 별 메일 내역을 색으로 표시해 분류하거나 스와이프 기능으로 메일을 아카이빙 할 수 있는 점에서 편리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피로감을 덜어낸 인터페이스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쏠캘린더 또한 심플한 디자인에 부드러운 색감과 스플래시 등으로 보기에 즐겁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춰 일정 확인에 혼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빠르고 편한 동선과 디자인 테마, 스티커 등의 재미 요소에 대한 소개도 빼놓지 않았다.

다음은 “쏠메일과 쏠캘린더는 개발 단계부터 기능적 우수함은 물론,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추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출시 두 달 만에 앱 자체의 경쟁력으로 해외 유수 매체의 이목을 집중시킨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다계정 메일 앱인 쏠메일과 편리한 사용성의 쏠캘린더는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쏠메일과 쏠캘린더의 해외 이용자 비율은 각각 80%와 70%에 달한다. 자국 언어로의 출시를 요청하며 직접 앱을 번역해 제공한 사례도 다수다. 실제 이용자 번역 언어들이 두 앱에 추가되고 있다. 더넥스트웹의 이번 선정 결과가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국내외 시장에서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 쏠메일은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루마니아어 등 12개 언어로 이용 가능하며, 쏠캘린더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쏠메일과 쏠캘린더 모두 국내외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언어와 기능 추가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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