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 “김수현 작가 ‘세결여’ 출연이유? 배우고 싶어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1.05 16: 11

배우 조한선이 김수현 작가의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조한선은 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SBS 새 주말특별기획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제작발표회에서 “배우고 싶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영화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배우고 싶어서 선택했다. 드라마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배우는 자세로 하겠다”며 “선생님들에게 배우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4년 드라마 ‘4월의 키스’이후 9년 만에 안방으로 복귀하는 조한선은 ‘세 번 결혼하는 여자’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감행한다. 극 중 오현수(엄지원 분)의 절친한 친구이자 수의사인 안광모 역을 맡아 색깔 있는 연기를 그린다.
능청스러우면서도 허세가 있는, 하지만 이상하게 빠져드는 매력을 가진 마력남을 선보일 예정.
한편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는 드라마다. 오는 9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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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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