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는 지난 15일 횡성 웰리힐리CC에서 막을 내린 KPGA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대회에서 참가선수들이 버디 1개당 5만 원씩을 적립하는 나눔 이벤트를 실시해 모두 1327개의 버디가 나와 총 6635만을 모았다. 특히 여타 대회가 선수들에게 배분할 상금에서 일정 부분을 공제해 기부하는 것과는 달리 전액 주최사인 동부화재가 부담해 그 의미를 한층 뜻 깊게 했다.
동부화재는 지난 2005년부터 건전한 사회문화를 조성하고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KPGA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대회는 단순히 스포츠 후원이 아닌 지역사회의 나눔 활동으로 승화시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의 한 마당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10년째를 맞는 2014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대회에서도 ‘사랑의 버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자선행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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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5일 강원도 효자동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개최된 동부화재 사랑의 버디 기부금 전달식에서 동부화재 배종문 강남사업본부장(왼쪽)과 신두진 강원도지역 다문화가족 지원 센터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