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술 먹다 정신차리니 음악방송 현장이더라"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1.05 16: 23

가수 은지원이 술 때문에 겪은 황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은지원은 최근 진행된 KBS 2TV '비타민' 녹화에서 솔로 활동 시절 술을 먹고 나서 눈을 뜨니 음악방송 리허설 현장이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날 은지원은 "솔로 활동을 할 때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굉장히 많은 술을 먹고 눈을 떠보니 음악방송 리허설장에 마이크를 들고 서 있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중에 매니저한테 물어보니 매니저가 술 취해 잠든 나를 업어 무대에 올려놓고 마이크까지 쥐어줬다고 했다. 정말 기억이 하나도 안났다"고 덧붙였다.
또한 은지원과 핫젝갓알지로 활동 중인 데니안은 "은지원은 지금도 술만 먹었다 하면 매니저한테 업혀 다닌다. 문희준이랑 아침 9시까지 술을 먹는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은지원의 웃지 못할 술 에피소드는 오는 6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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