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31∙오릭스)가 오는 22, 23일 부산 남구 경성대학교 야구장에서 '제2회 아디다스와 함께하는 이대호 유소년∙사회인 야구 캠프'를 개최한다.
아디다스 코리아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이대호를 비롯해 강민호, 최준석 등 현직 프로야구 선수들과 텐진 동아시아야구대회 은메달의 이끈 윤영환 경성대학교 감독 등 코치로 참여해 부산 소재 초등학교 6곳과 리틀 야구클럽 등에서 선발된 유소년 50명, 부산 지역 생활 야구 동호인 5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가벼운 기초 훈련과 캐치볼 훈련부터 투수, 수비, 타격 등으로 나눠 실시되며 이대호 등의 야구 노하우등의 선수시간 및 이대호와 점심시간 및 토크시간, 청백전 게임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쉽게 프로야구 선수들을 만날 수 없었던 유소년 및 사회인야구 동호인들에게는 캠프 이상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대호는 "작년 한해 이벤트성으로 진행하였는데 함께 하지 못한 유소년 선수들과 일반동호회 선수들이 너무 아쉬워 해서 올해도 열게 됐다"며 "올해를 계기로 매년 행사를 진행하여 봉사하고 싶다. 그리고 야구를 하는 사람으로써 이런 행사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캠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한 선수들에게는 이대호가 특별히 준비한 유니폼과 야구 스파이크, 배팅장갑, 모자 등이 무상 지급되며 후원사들의 야구용품과 건강식품이 무상 지급되며 프로 선수들이 직접 뽑은 우수 선수들에게는 오사카 여행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며 관람객들을 위한 선물도 따로 준비해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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