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이브' 온주완 "악역, 열정적으로 따냈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11.05 16: 32

배우 온주완이 연기 변신에 대한 강렬한 욕구를 드러냈다.
온주완은 5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더 파이브'(감독 정연식) 언론배급 시사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작품에 임하게 된 남다른 계기를 밝혔다.
그는 "전작과 달리 시나리오를 받고 의욕이 많았다. 마치 배우를 처음 시작할 때의 욕심이 났다"며 "제작사를 찾아가서 하고싶다는 어필을 굉장히 많이 했다. 감독님에게도 직접 찾아가고.. 열정적으로 따낸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온주완은 극중 인형 작가 재욱 역을 맡아 끔찍한 살인을 일삼는 악역을 연기했다. 그간 다소 부드럽고 훈훈한 역할을 연기했던 그는 이번 영화로 끔찍한 악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섰다.
한편 살인마로부터 처참하게 짓밟히고 눈앞에서 사랑하는 가족마저 잔인하게 잃은 한 여자가 몸이 불편한 자신을 대신해 복수를 실행할 네 명을 모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동명의 웹툰 원작자인 정연식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았다. 오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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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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