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995년생 아이돌 가수들 중 일부가 시험장에 향한다.
이번 수능 시험에는 1995년생인 19살이 고교 3학년생으로서 수능 시험장에 향해야 하지만, 유난히 올해는 활동에 열중하기 위해 대입을 포기한 스타들이 많다. 하지만 이 중에도 틈틈이 수능 공부를 병행, 실제 수능 시험장에 향하는 아이돌 가수들이 있다.
1995년생 그룹 에이핑크의 김남주는 올해 수험생이다. 올해 활동을 하며 틈틈이 공부를 병행한 김남주는 하반기들어 대입을 위한 준비를 해 왔다. 이에 그는 오는 7일 수능날 시험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비투비의 육성재도 시험장에 등장한다. 최근 tvN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하며 정체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을 몰고 온 바 있는 그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수능에 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DSP 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젝스 멤버 승진과 승엽도 1995년생으로, 수능 시험장으로 향한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새 앨범을 내고 활동 중인 승진과 승엽이 수능도 나름대로 함께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쌍둥이 멤버 영민과 광민도 1995년생이기에 수능 시험을 보고, 같은 팀 멤버 민우 역시 함께 수능 시험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룹 글램의 미소 역시 고교 3학년생으로서 시험을 치르며, 동갑내기인 그룹 스피드의 성민, 파이브돌스의 혜원도 수능 시험을 본다. 또 그룹 마이네임의 막내 채진도 수능 시험을 위해 이른 아침 시험장으로 향한다.
반면 활동을 위해 다음 대입을 기약한 가수들도 많다. 그룹 2NE1의 공민지와 파이브돌스의 은교는 올해 검정고시를 통해 수능 응시 자격을 얻었지만 수능 시험은 치르지 않는다. 또 지난해 한 차례 수능 시험을 응시한 바 있는 B.A.P의 종업, 포미닛의 권소현 역시 활동에 더 무게를 두고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앞서 이날 오전 레인보우의 오승아는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에 수시 합격했다. 더불어 지난 4일에는 에이핑크 손나은이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수시 합격 소식을 알렸으며, B1A4의 산들 역시 명지대학교 뮤지컬학부 수시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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