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와 열애설에 휩싸였던 패션디자이너 김진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김진은 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기사를 막던가. 가만히 있는 사람 뭐 만들어놓고. 양아치에 양다리까지. 진짜 이건 아니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결혼 약속에 갑작스런 일방적인 이별통보. 우리 어머니 가습에 못박아놓고, 이제 좀 빛 보는 것 같아 끝까지 의리 지키려했는데. 넌 참 의리, 예의가 없다"라며 다소 강한 어조의 글을 올렸다.

김진은 앞서 지난달 31일 정우와 열애설이 보도됐다. 당시 정우의 소속사 벨엑터스 관계자는 OSEN에 "정우가 과거 김진 씨와 가깝게 지낸 것은 사실이지만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연락을 안 한지 1년 정도 됐다고 하더라"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진은 1997년 3인조 여성그룹 디바로 데뷔해 ‘왜 불러’, ‘DIVA’, ‘Up & Down’ 등 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인기를 누린 원조 아이돌 가수로, 2011년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에 디자이너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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