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이브' 김선아 "촬영 중 부상, 아직도 오른손 못 써"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11.05 16: 50

배우 김선아가 영화 촬영 중 당한 부상의 후유증을 토로했다.
김선아는 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더 파이브'(감독 정연식) 언론배급 시사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부상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김선아는 하반신 불구의 장애 연기를 한 것에 대해 "영화를 찍다 부상을 당했는데 사실 지금도 오른손을 잘 쓰지 못한다"며 "영화 속에서 보면 수저를 들고 식사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나는 수저를 들지 못했다. 오른손이 아직도 움직이기에 힘들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선아는 극중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하는 엄마 은아로 분해 감정을 폭발시키는 전율 연기를 선보였다. 촬영 중 휠체어에 탄 상태에서 액션 신을 촬영하다 오른 팔을 다치는 부상을 입은 바 있다.
한편 살인마로부터 처참하게 짓밟히고 눈앞에서 사랑하는 가족마저 잔인하게 잃은 한 여자가 몸이 불편한 자신을 대신해 복수를 실행할 네 명을 모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동명의 웹툰 원작자인 정연식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았다. 오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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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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