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과 맹수 포옹, '평생 친구처럼 지냈으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1.05 17: 10

[OSEN=이슈팀] 미남과 맹수 포옹 사진이 감동을 주고 있다. 사람과 맹수인 사자가 허물 없이 부둥켜 앉고 있는 장면은 궁금증과 함께 그 사연에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남과 맹수가 포옹하고 있는 사진과 함께 그 사연을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의 남자는 독일 출신 발렌틴 그루너다. 그는 덴마크 출신 미켈 리가스와 함께 지난 2011년부터 암사자 시르가와 그의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해 야생의 사자들을 먹이가 충분한 곳으로 이동시켜 맹수와 사람의 충돌을 막는 야생동물 보호운동을 벌여 왔다.
이 매체는 둘의 노력 덕분에 시르가가 보금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래서인지 사진 속 시르가는 남자의 품에 너무나도 얌전히 안겨 있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미남과 맹수 포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남과 맹수 포옹, 정말 감동이 밀려오는 사진이다", "미남과 맹수 포옹, 사자와 친구가 될 수 있다", "미남과 맹수 포옹, 평생 친구처럼 지냈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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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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