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가수들이 수험생을 위해 응원가를 비롯한 선물 등을 주며 역으로 사랑을 표현했다.
2013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일 앞두고 아이돌 그룹들이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상당수는 귀여운 모습으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며 수험생에게 힘을 줬다.
반면 그룹 2PM은 최근 공식 팬클럽인 핫티스트 회원 중,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에 대한 사랑을 몸소 표현했다. 2PM은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합격을 기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직접 쵸콜렛, 엿 등 선물을 준비하여 배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2PM은 "늘 저희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 저희가 준비한 작은 마음이다.”고 설명하며 “노력하신 만큼 좋은 결과가 있도록, 저희 2PM도 진심을 담아 응원하겠다. 수험생 여러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란다"며 응원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레이디스코드와 크레용팝은 응원가를 만들어 가수다운 독특한 응원을 했다. 레이디스 코드 멤버 권리세, 이소정, 고은비는 유명한 수학 강사와 자신의 곡 '예뻐예뻐'를 개사한 '위풍당당'을 만들었다. 크레용팝은 최근 수능응원영상을 게재, 직렬5기통춤을 추며 수험생에게 힘을 안겼다.
그룹 씨클라운과 베스티는 응원의 글을 담은 사진을 선사했다. 씨클라운은 5일 공식 SNS를 통해 자신들이 직접 작성한 플래카드를 보이며 수험생들을 응원했으며 베스티 역시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서 베스티의 멤버들은 각각 자신이 고등학교 시절에 입었던 교복을 입고 ‘수능대박’이라는 문구로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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