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장기화' 박지성, 아인트호벤도 '흔들흔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1.05 17: 26

'산소탱크' 박지성(32)의 부상이 좀처럼 좋아지지 않는다. 설상가상 박지성이 빠진 아인트호벤도 흔들리고 있다.
풋볼 오렌지, 폭스크란트 등 네덜란드 매체들은 5일(이하 한국시간) 박지성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 2013-2014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풋볼 오렌지는 "부상한 박지성과 헤오르히니오 베이날, 카림 레키크가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지난 9월 28일 AZ 알크마르와의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상대 선수에게 왼쪽 발목을 밟혀 부상을 당한 뒤 7경기 연속 결장했다. 박지성은 리그 5경기와 컵대회 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경기에서 빠졌다.
팀의 구심점이던 박지성이 빠지면서 아인트호벤은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인트호벤은 최근 5경기서 2무 3패로 승리가 없는 상황. 컵대회서도 32강서 로다 JC에 1-3으로 패하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