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가 해군 체험을 하면서 뱃멀미와의 전쟁을 펼치고 있다.
‘진짜사나이’는 최근 해군교육사령부에서 교육을 마친데 이어 오는 12일에는 평택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에서 군체험을 한다. 6개월여 동안 육군 생활을 했던 멤버들은 해군의 특권인 군함에 탑승하며 해군 생활을 경험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프로그램은 멤버들과 스태프가 군함 탑승으로 인해 뱃멀미의 고통을 겪고 있는 중. 이미 지난 지난 3일 방송에서 배우 김수로가 뱃멀미를 호소하는 모습이 그려졌지만, 앞으로 더욱 심한 뱃멀미가 기다리고 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멤버들도 멤버들이지만, 촬영을 하는 스태프의 뱃멀미는 상상 이상. 한 관계자는 5일 OSEN에 “촬영을 하는 촬영 감독들이 뱃멀미로 고생하고 있다”면서 “카메라를 들고 있는 스태프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귀띔했다.
한편 ‘진짜사나이’는 제2함대에서 한국형 고속정도 탑승할 예정이다. 또한 이 부대가 연평해전과 천안함 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것만큼 남다른 의미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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