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백옥담-김정도, 서로 머리 감겨주며 알콩달콩 첫날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1.05 20: 01

'오로라 공주' 백옥담과 김정도가 서로의 머리를 감겨주며 알콩달콩한 첫날밤을 맞이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에서는 첫날밤, 서로의 머리를 감겨주는 박사공(김정도 분)과 노다지(백옥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사공은 "단순히 짠한 감정이 아닌 언제 이성으로 느꼈는지 아느냐? 샵에서 만난 날 머리를 감겨 줬다. 머리에 닿는 손길이 그렇게 부드럽고 행복할 수 없었다. 그런 느낌 처음이었다. 여자한테 그런 느낌 처음이었다"라며 노다지에게 처음 반했던 순간에 대해 고백했다.

이에 노다지는 욕조로 남편을 데려가 머리를 감겨주기 시작했고, 박사공은 "맞다. 이 느낌이다. 너무 부드럽고 행복하다. 사랑받는 느낌이다"라며 행복해 했다. 이어 박사공 역시 마다하는 노다지의 머리를 감겨 줬고, 두 사람은 알콩달콩하게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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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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