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타' 다솜, 가출 후 노숙 신세 '처량'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1.05 20: 49

'사랑은 노래를 타고' 다솜이 집에서 도망을 친 뒤 하룻밤 노숙을 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이하 '사노타')에서는 부모님 세탁소에서 몰래 손님의 옷음 훔쳐입은 일이 들켜 도망을 치는 공들임(다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들임은 손님의 옷을 입고 집에 들어오다 마침 세탁소에서 옷이 없어졌다며 실랑이를 하고 있는 옷 주인과 마주쳤다.

이에 그의 부모인 공정남(이정길 분)과 유진순(김혜옥 분)은 분노해 그에게 달려들었고, 놀란 공들임은 집 밖으로 줄행랑을 쳤다.
공정남과 유진순은 100만원 가량의 옷값을 물어줬고, 답답해 했다. 그러면서도 밤새 들어오지 않는 딸을 걱정하며 집밖을 멤돌았다.
공들임은 벤치 위에 누워 신문지를 덮고 잠이 들었고, 길을 가던 행인은 노숙자와 다름없는 공들임의 행색에 동전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eujenej@osen.co.kr
'사노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