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가정부’ 최지우·왕지혜, 송종호 정체 밝히기 위해 합심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1.05 22: 32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와 왕지혜가 송종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합심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 14회에는 복녀(최지우 분)가 송화(왕지혜 분)에게 장도형(송종호 분) 대표에 대해 알아봐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송화가 연유를 궁금해하자, 복녀는 스토커로 인해 자신의 가족을 읽었음을 무덤덤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복녀는 “그 사람은 늘 제 등 뒤에 서 있는 사람이었습니다”라며 자취방이나 직장을 옮겨도 등 뒤 에서 나타나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복녀는 “그건 사랑이 아니라고 아무리 설득해도 소용이 없었다”며 “제가 결혼을 하고 아이까지 생긴 후엔 포기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또다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집에 불을 질러 제 남편과 아들을 죽였습니다”라고 아픈 사연을 무덤덤하게 말했다.
복녀의 충격적인 사연에 송화는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장대표가 사용하는 축음기가 의심스럽다고 제보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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