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주진모VS지창욱, 하지원 두고 묘한 신경전 "속이 타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1.05 22: 45

'기황후' 주진모와 지창욱이 하지원을 사이에 두고 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는 조금씩 서로 친밀해져 가는 타환(지창욱 분)-기승냥의 모습을 의식하는 왕유(주진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유는 타환에게 활쏘기와 검술 등을 가르치는 승냥의 모습을 보고, 그를 따로 불러 이야기를 나눴다. 마침 조금씩 승냥에게 의지하며 마음을 열어가던 타환은 두 사람이 함께 한 자리에 합석, "승냥이를 내게 달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왕유는 "이 놈은 내가 등을 떠민다 해도 내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라며 승냥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신경 쓰이는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결국 그는 자신의 방을 떠난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저녁을 짜게 먹은 겐가 왜 이렇게속이 타는 게야"라며 물을 들이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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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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