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다이어트 숟가락, 애들은 사용금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1.05 23: 22

[OSEN=이슈팀] 설탕 다이어트 숟가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저 끝에 으스스한 해골 모양 때문에 심약한 사람은 설탕을 퍼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출출함이 느껴지는 야심한 밤, 설탕은 꿈도 꾸지 못할 수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설탕 다이어트 숟가락'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올랐다. 이 사진 속에는 끝부분에 해골 모양의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 티스푼이 찍혀 있다. 설탕 등을 티스푼에 담자, 설탕이 구멍을 빠져 나가며 결국 해골 모양이 드러나게 된다. 이는 설탕 등의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제작된 것이다.
이 숟가락으로 설탕을 한스푼 뜨게 되면 설탕도 빠져나가게 될 뿐 아니라 해골모양으로 설탕이 남게 된다. 설탕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설탕 섭취를 줄여주는 효과를 기대하고 만든 아이디어가 넘치는 상품이다.

이런 설탕 다이어트 숟가락을 본 네티즌들은 "설탕 다이어트 숟가락, 19금으로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애들은 사용하지 못하겠다", "설탕 다이어트 숟가락, 정말 효과가 있으면 좋겠다", "설탕 다이어트 숟가락, 기념으로라도 하나 갖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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