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박기웅이 환자에 대한 섬세한 배려로 구급 에이스다운 면모를 뽐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는 구급팀(이원종, 박기웅, 전혜빈)이 평소에도 허리디스크로 고생한 아주머니가 물건을 들다가 허리를 삐끗했다는 제보를 받고 긴급 출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급대원의 통화내용을 들은 박기웅은 스스로 허리보호대를 챙겼다. 이에 정수경 대원은 “이러니 제가 기웅씨를 좋아할 수박에 없다”라며 박기웅이 구급 에이스라고 칭찬했다.

이후 환자를 섬세하게 챙긴 박기웅은 엘리베이터 앞에서도 매너를 발휘했다. 그는 “보호자분 타셔야 하니까 저는 걸어내려가겠다”고 자처, 자신을 따라 걷는 카메라맨을 향해서도 “괜찮으시죠”라고 걱정해 눈길을 끌었다.
환자를 병원으로 옮긴 박기웅은 가족들이 악수를 청하자, 바지에 땀을 닦은 후 손을 맞잡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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